“어디 좋은 사람 없어요?”
외식경영 김현수 대표가 외식업계 대표들에게 늘 듣는 말이다. 유능한 외식기획자를 소개해 달라는 얘기다. 외식기획은 외식업의 기본 틀과 방향을 잡는 핵심 직무다. 그렇지만 외식기획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교육시킬 만한 강사나 교육기관도 거의 없다. 음식만 잘 안다고 유능한 외식기획자가 되는 건 아니다. 인문학적 소양, 글쓰기 능력, 외식업에 대한 열정과 통찰력도 지녀야 한다. 감각은 필수다.
외식경영 김현수 대표는 일상적 교육을 통해 필요한 자질을 갖춘 외식기획자를 직접 양성하기로 했다. 자신의 식당을 한 차원 높이고 싶거나 외식기획자로 성장할 목표가 뚜렷한 교육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김 대표와 함께 일상적 교육을 받고 있는 전, 외식업체 대표 조용환(35) 씨는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설명한다.
“강의가 아닌 현장 위주 교육이어서 살아있는 지식이 된다. 예를 들면, 아이템을 함께 체험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제출한다. 그럼 김 대표가 보고서 내용을 첨삭 지도한다. 사실과 부합하는 점, 잘못 판단한 점, 좀 더 깊이 생각할 점, 제3의 대안 등을 체크해준다. 이런 피드백 과정을 거치면 아이템이나 이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점이나 막연했던 부분도 뚜렷해진다. 관찰-분석-해석의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복합적으로 사고하는 틀이 갖춰졌다. 김 대표는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다. 그걸 압축해 내 것으로 만드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내 기획력의 뼈와 힘살이 확 성장한 느낌이다. 지난 4개월간 외식경영 사무실 출근하면서 얻은 성과다. 2~3단계 이상 진화했다.”
김대표 밑에서 교육을 받은 직원 중 외식기획자로 성장한 인재가 여럿이다.
모집 : 면접 선발 (기획자 기본 소양 면접)
인원 : 총 2인 이내
기간 : 6개월, 12개월
교육비 : 추후 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