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행복론
<바른푸드> 주관석 대표

12월호 초대석_ 본문사진2

 

애써 무언가를 하려하면 그르치기 일쑤다. 마음 가는 대로 상황 주어지는 대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릴 뿐.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리고 매순간 열심히 재미있게. 그의 방식처럼. 글 김준성 기자

<치킨플러스>의 식품제조 및 수출 담당
2016년 9월 론칭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치킨플러스>. 외식시장에 등장한지 2년여 만에 전국 매장 수가 270여개에 이른다. 이처럼 <치킨플러스>가 급격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치킨플러스>의 방식은 단순하다. 신규 매장이 안정적 매출을 올리기까지 오픈 후 3개월 동안 본사 차원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식재료 공급 원가를 최대한 낮춰 가맹점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데에 모든 포커싱이 맞춰져 있다. 어찌 보면 뻔한 것 같지만 굉장히 단순하고도 강력한 확장전략. 여기에, 메뉴 조리과정을 더욱 빠르고 간결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디테일한 식재료 패키징, 그리고 치킨 맛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인 전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때문에 <치킨플러스> 본사인 (주)바른은 현재 2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120억원의 연매출만을 기록하고 있다. 단기간의 매출숫자나 본사 이익에 연연하기보다는 빠른 확장전략을 통한 기업가치 끌어올리기,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더 많은 투자연결과 사업 확장을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맛 비법 알기 위해 시장 통닭집 6~7번 찾기도
주관석 대표, 그가 외식업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대학교 때부터였다. 어릴 때 어머니가 중식 집을 운영하셔서 식당 일에 친근함을 느끼고 있었을 뿐 별다른 생각이 있던 건 아니었다. 그러던 중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 상품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5~6년 동안 우유공장과 축산 가공공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들었고, 대학원에서는 축산식품학 전공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육류가공 분야를 차근차근 공부했다. 1997년, 스물아홉에는 한국식품연구원에도 잠시 몸담아 일을 하게 됐는데 당시 한 선배가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함께 일해보자”며 손을 내밀었다. 미생물 체크와 품질관리가 주 전공이던 그에게, 선배의 레시피 연구나 상품개발 등의 노하우는 큰 공부가 됐다.

동료들의 죽음으로 충격 속 6개월
어느 것이 먼저 도착하느냐의 차이일 뿐,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동시에 온다고 했던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함께 일하던 동료 3명이 동시에 목숨을 잃는 일까지 발생하게 된다. 어제까지, 아니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웃으며 함께 일했던 동료 3명이 갑자기 볼 수 없는 사람이 됐다니. 그는 6개월여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2008년, 다시 국내 본사 연구소로 돌아오게 된다.

* 자세한 내용은 2018년 12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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