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단델리온 초콜릿

2명의 IT 기업가가 설립한 초콜릿 브랜드 <단델리온 초콜릿>.
영리한 공간 활용과 시그니처 메뉴로 존재감 하나는 확실하다.
글 김선주 기자 도움말 일도씨패밀리 김일도 대표

 

 

 

 

 

5가지 메뉴를 한번에, 임팩트 있는 시그니처 
디저트 천국과도 같은 샌프란시스코의 Mission District에서 유독 인상 깊었던 곳이 있다. 바로 <단델리온 초콜릿> 카페다. 마치 성수동의 <대림창고>를 떠올리게 하는 웅장한 스케일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곳은 대부분의 공간을 초콜릿과 디저트 만드는 장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마치 디저트 공방을 탐험하는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해서 어수선하거나 복잡하지 않다. 손님과 직원 동선을 세심하게 분리했고, 손님들이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만드는 과정까지 지켜볼 수 있게 한 영리한 설계가 돋보였다. 또한 자체 제작한 기계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리된 디저트 진열대가 보인다. 손님들이 맛볼 수 있도록 시식 부스를 설치했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제품 설명을 해준다.
많은 카페들이 자신만의 색을 입히기 위해 독특한 메뉴를 구성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클래식한 메뉴를 중심으로 임팩트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더해졌을 때 카페 운영의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곳의 메뉴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브라우니부터 타르트, 쿠키까지. 메뉴 하나하나 모두 매력적이지만 5가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Chefʼs Tasting’ 메뉴는 이곳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공간 활용과 메뉴 구성을 통해 이곳만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한 번쯤 방문해보길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외식경영 2019년 1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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