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다시,쪽갈비
(주)마더푸드 <쪽찌>

어떤 아이템이든 원재료의 수입과
가공·유통·관리를 자체적으로 모두 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경쟁력을 갖는다. <쪽찌>가 바로 그런 브랜드다. 
 에디터 김준성

 

 

10여년 육가공 노하우, 고기의 원가경쟁력 우위
한때 등갈비를 비롯한 쪽갈비 등등의 메뉴들이 외식업계에 큰 유행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치즈 퐁듀를 찍어먹기도 하고 매운 소스에 발라먹기도 하고,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는 나름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접할 수 있는 외식 아이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인기는 쉬이 사그라들었다. 그 어느 업계보다도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외식업계 안에서 단단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뇌리 속에서도 쉽게 잊힐 수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쪽갈비’라는 아이템은 외식시장 내에서 밀려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2016년, <쪽찌>라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쪽갈비와 찌개, 두 가지 메뉴를 시그니처로 내세우면서 조금은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쪽갈비는 간장·바비큐·베이크 등의 7가지 맛으로, 찌개는 김치찌개·순두부찌개·동태찌개 등으로 메뉴구성을 간결하게 정리해 손님들이 언제든 식사와 술자리를 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쪽찌>의 가장 큰 강점은 원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 한때 유행했던 치즈등갈비가 실패했던 이유도 결국 원육 구매와 공급구조의 불안정성 때문이라는 것이 그들의 분석이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사업본부 최영우 본부장은 “(주)마더푸드는 고기 수입과 가공을 직접 한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럽산 로인립은 직수입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즉, 수입상황이 불안정해지더라도 가맹점 공급가격과 본사수익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출수 있게 되는 거다. 이처럼 육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고기 수입과 가공·유통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니, 브랜드 <쪽찌>의 안정성 또한 확보되고 있다”라며 외식창업 아이템, 그리고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스팀오븐과 소스로 손쉽게, 수익성 25% 내외
(주)마더푸드는 법인설립 이전부터 10년 넘게 육가공업체를 운영해온, 고기와 관련해서는 전문가집단이라 할 수 있다. 직수입한 유럽산 로인립을 손질하는 과정에서부터 염지, 냉동 등에 이르기까지 고기를 직접 선별·관리하고 유통·공급하는 것은 (주)마더푸드, 그리고 <쪽찌>의 가장 큰 강점이자 경쟁력이다. 때문에 다음으로 체크해볼 시선은 매장 내 운영 효율성 쪽으로 자연스레 옮겨가게 된다.10여 년 간 육가공업체를 운영해온 본사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원육은 모두 염지 과정을 거친 후 전처리 되어 각 가맹점에 공급된다. 게다가 쪽갈비는 매장 내 설치된 오븐에 구워 제공되는 방식이기에 덕트 등의 시설투자비가 없고 초벌구이에 따른 인건비 지출까지도 줄일 수 있다. 이와 같이, 초보 창업자라도 쪽갈비 맛을 안정적 퀄리티로 유지할 수 있다는 건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하다.

 


 

 

“딸에게도 신규 매장 오픈시켜주고 싶어” 경인교대역점 박소영 대표
10년가량 레스토랑을 운영했었다. 하지만 당시엔 잘 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많다 보니 나 또한 괜찮은 브랜드를 찾아보게 됐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여동생 집 근처에 있는 <쪽찌> 매장을 지나가게 됐는데, 늘 손님이 많았던 거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됐지. 레스토랑을 운영해봤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별다른 공부나 노하우가 필요했던 건 아니다. 사실, 라면만 끓일 줄 안다면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게 바로 <쪽찌>라는 브랜드인 것 같다. 아무래도 본사에서 그런 시스템을 잘 만들어놓은 게 이 브랜드의 경쟁력 중 하나 아닐까.

 

“스물여덟, 첫 창업으로 꾸는 꿈” 송탄점 박민기 대표
횟집 주방장 경력이 있다. 해산물을 직접 사다가 손질을 하고, 매장 내의 처음부터 끝까지모든 것에 관여하는 일상을 보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쪽찌> 매장을 봤는데 장사가 잘 되는 거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너 지금 직장에 들어가서 고생하느니, 아예 음식을 배워 장사를 하는 게 낫지 않겠니? 그러면 남들 1년 버는 거 한 달 안에 벌 수 있지 않겠어?”라는 말을 듣고 더더욱 <쪽찌>를 운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 또한 젊은 나이에 그리 어렵지 않은 기술로 돈 버는 건 음식점이라 생각해왔었으니까. 실제로 운영을 하고 보니 프랜차이즈여서 그런지 시스템이 잘 잡혀있었다.

 

“3개 매장까지도 운영해볼 생각” 김포사우점 오미령 대표
김밥집을 8년 정도 운영했었다. 그러다가 지인 소개로 <쪽찌>를 알게 됐고, 이 브랜드를 운영한지는 이제 2년가량 됐다.
<쪽찌>가 좋은 건 우선, 인건비에서부터 식재료 원가 등에 이르기까지 지출되는 비용이 많지 않다는 거다. 김밥집의 경우, 메뉴 가격은 낮은데 비해 노동의 강도나 인력 활용은 많은 편이다. 그래서 쉽지 않다. 하지만 <쪽찌>는 김밥집에 비해 노동의 강도 또한 약하다 보니까 직원들도 일을 알아서 하게 된다.

 

 

 

 

 

 

* 자세한 내용은 vol. 185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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