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취향 저격 브랜드들

 

현재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또는 향후 가맹 사업을 준비 중인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유독 여성 소비자의 발길을 붙드는 곳들이 있다.
그 중 세 곳을 골라 간략히 훑어보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에디터 김준성

 


 

 

 

Brand 1
<회장님댁>

동·서양 분위기 어우러진 독특한 인테리어
2019년 론칭한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회장님댁>은 실내외 인테리어에서부터 여성 손님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화려한 샹들리에, 그리고 매장 곳곳에 배치된 대형 자개장까지. 동·서양의 분위기가 묘하게 뒤섞여있는 듯 하면서도 레트로의 편안한 느낌까지 연출한다. <회장님댁> 김기문 대표가 ‘술 한 잔을 하더라도 볼거리 있고 분위기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기획한 공간이 바로 이 브랜드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자개장은 구매비용이 비싸고 쉽게 구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회장님댁>의 본사 991㎡(300평) 규모의 창고 안엔 중고 자개장이 대량으로 보유, 관리되고 있어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사는 건설·건축과 관련된 인적 네트워크와 물류, 설계와 시공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중간 마진 없이 신규매장을 오픈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조리 간편한 40여개 메뉴와 주류 리스트
주점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스지탕과 밀푀유 나베, 곱창 떡볶이, 해물 게살 누룽지탕 등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갖췄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다양한 메뉴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회장님댁>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회장님 스지탕’, ‘밀푀유 나베’ 등을 내세우며 외식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 또한 탄탄히 하고 있다.
메뉴군은 크게 시그니처 메뉴와 안주메뉴 등으로 나누어지며 김치전골과 불 짬뽕, LA갈비, 석쇠 두부김치, 닭똥집 볶음, 모둠 튀김, 닭껍질 튀김 등 총 40여 가지 메뉴가 있다. 가격대는 1만원 이하의 가벼운 안주에서부터 1만5000원~2만9000원 대의 메인안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편.

 

Brand 2
<레드문>

평범한 메뉴를 색다른 매력으로 풀어낸
2018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주)디딤의 브랜드. 수제맥주 & 와인전문점을 키워드로 하여 부담 없는 가격대의 메뉴와 감성적인 실내외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수제맥주는 바이젠과 필스너, IPA 등 유명 맥주를 비롯해 총 7가지. 그 외에도 하이볼과 소주, 보드카 등 다양한 주종이 있다.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 싶어 하는 손님들을 위해서는 맥주 4종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수제맥주 샘플러를 준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와인 또한 마찬가지. 레드와인 7종과 화이트와인 3종, 그리고 병으로만 주문할 수 있는 와인 6종을 구비해두고 있으며 4종의 와인을 골라먹을 수 있는 와인 샘플러까지 마련돼 있어 누구나 가볍게 주문할 수가 있다.

브랜드 명과 어울리는 조명과 인테리어
메뉴의 조리방식만 색다른 건 아니다. 비주얼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게 느껴진다. 요즘엔 메뉴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치즈의 플레이팅에서부터 과일의 모양까지 예쁘게 정리해서 낸다. 이와 같은 부분들은 여성손님들을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요인.매장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레드문>이라는 브랜드명과 느낌을 같이 하고 있다. 붉은색과 보라색을 적절하게 섞은 조명에서부터 거칠게 마감한 벽재, 빈티지한 소품과 각종 장식들에 이르기까지 적절히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Brand 3
<미월당>

여성손님 타깃의 ‘치즈폭포’와 ‘내장 없는 순대’
떡볶이는,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손님들이 더 좋아하는 메뉴다. 때문에 메뉴구성이나 실내외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여성손님들을 타깃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 ‘직화 즉석떡볶이’를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미월당> 또한 마찬가지.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주는 매장 내외부에서부터 각종 사인물과 컵·앞치마·휴지 등 곳곳에 활용한 로고 디자인, 그리고 셀프 바에 이르기까지 여성손님들을 만족시킬만한 포인트들이 반영돼있다.
메뉴구성을 살펴봤을 때엔 그런 부분들이 더 눈에 띈다. 우선 <미월당>은 떡볶이의 양념종류, 함께 조리되는 메인메뉴와 토핑, 사이드 메뉴 등 여러 식재료들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먹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떡볶이양념에서는 ‘빨강떡’과 ‘마늘떡’ 중에 하나를 고르고, 떡볶이와 함께 조리되는 식재료에서는 ‘직화닭갈비’와 ‘직화통삼겹살’, ‘직화소곱창’, ‘직화간장불고기’, ‘오징어 한 마리통찜’ 중에 하나를 고르면 그에 맞게 조리해 제공되는 방식이다.

여성 1호 브루마스터의 수제맥주와 과일막걸리
메뉴는 모두 누들떡볶이다. 면보다 살짝 굵은 누들떡볶이만을 사용함으로써 일반떡볶이 집과는 다른 느낌을 줬고, 떡볶이에 들어가는 메인메뉴의 대부분은 주방에서 직화로 구워내 요리를 먹는 기분이 들게끔 구성했다. 사이드메뉴 중에서는 ‘수제 30cm 대왕오징어’가 손님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좋으며 무침만두와 짜조, 멘보샤 등등을 쌈 채소에 싸먹을 수 있게 구성해 식사메뉴로써 어필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vol. 188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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