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 콕


중화요리, 캐주얼하게
<공화춘>

 

중화요리, 캐주얼하게
<공화춘>

이곳에서 눈여겨볼 것은 딱 3가지다. 첫째, 우선 비싼 가격대의 중화요리들을 小·中·大 분량별로 나눠 가격대 부담도 낮췄다는 점. 둘째, 제대로 된 간짜장을 먹을 수 있는 중화요릿집으로 특화했다는 점. 셋째, 중국술을 활용한 하이볼 등으로 주류 접근성까지 높였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캐주얼한 메뉴구성과 가격대. 난자완스와 오향장육, 전복 팔보채 등 기존 중식당에서는 2~3인분 3~4만원 이상 가격에 판매하던 요리들을 이곳에선 2만원 내외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인이 방문해서 2가지 요리와 식사메뉴 하나씩 주문해도 5만원대를 넘지 않는다. 때문에 손님 입장에서는 가성비와 만족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난자완스와 오향장육, 오룡해삼, 마라 마파두부, 전복 팔보채 등을 ‘시그니처 5’ 대표 메뉴로 안내하며 손님 주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는 것 또한 눈길 가는 부분 중 하나. 특히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 난자완스, 전복이 들어간 팔보채 등등 기존 중식당 대비 낮은 가격의 2만원 대 요리면서도 식재료 차별화로 요리 그 자체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이곳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겠다.
식사메뉴 중에서는 간짜장에 힘을 줬다. 우선, 간짜장의 각종 채소들이 굉장히 잘게 썰려져 있는데, 이것은 재료 본연의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 한 것. 여기에 돼지고기 삼겹살을 넣어 고소한 맛까지 한층 더 끌어올렸다. 손님에게 낼 때에는 면 그릇에 숟가락을 꽂아 제공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간짜장 소스에 대한 자신감을 살짝 엿볼 수 있게끔 만든다. 소량의 밥도 함께 제공되며 하루 70인분 이상 판매될 정도로 전체 식사류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높다. 이외에도 중국술을 활용한 하이볼도 갖춰놓았다. 이를 통해 캐주얼하면서도 가벼운 술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술을 포함한 전체 메뉴구성에서 도드라지는 특징은, 퀄리티 높은 요리들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 <공화춘> 다이닝포레스트점의 가장 큰 강점이다. 에디터 김준성

 

 

* 자세한 내용은 vol.192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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